스마트콘텐츠제작과정을 수료한 추종범이라고 합니다.

전혀 다른 전공으로 프리랜서로 생활 했었으나 결혼을 하게 되면서 고정적인 수입과 안정이 필요하여 다른 일자리가 필요했었습니다. 가진 기술이 없어 전전긍긍하던때에 IT기술을 배우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고 친척형의 권유로 웹퍼블리싱을 배워보기로 마음먹고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IT라고 해도 아무 확신이 없었고 나에게 맞는 것인지도 확실치 않았기에 어떤 기준을 가지는 것조차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고용센터에서 추천해준 학교가 대우직업능력개발원 이었습니다.추천을 해줬다고 그냥 선택을 한 것은 아니고 제 나름대로도 제 앞으로 길을 찾기에 도움이 될만한 곳인지 판단을 해야 해서 이것저것 알아봤었습니다. 확실했던 것은 IT쪽에 있어서 취업률이 상당히 높은 곳이었고 9개월이라는 긴 기간이 조금 부담은 됐었지만 다른 학교의 짧은 기간보다 신뢰가 갔습니다. 또 잘 짜여진 커리큘럼으로 제대로 배울수 있겠다. 라는 판단이 서면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웹퍼블리셔가 가져야 할 디자인과 코딩 이 두가지 요소에 대해 심도깊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선 디자인을 한번도 해보지 않았었기에 막막했는데 수업과정이 부담스럽지 않게 잘 따라올 수 있도록 짜여져 있었기에 많이 보고 따라 그리고 하게 되면서 디자인은 이렇게 하는게 이쁜거구나. 라는 감을 제대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일러스트, 포토샵, 플래시를 이용한 배너제작, 패키지 디자인 ,로고 디자인, 애니메이션 만들기, 아이디어 발상 등을 배울수 있었고 코딩을 배우면서 웹페이지 제작, 반응형 UI/UX, JAVA, HTML, CSS, 제이쿼리 등을 배우는 적성을 찾을 수 있는 과정이었습니다.

저같이 IT와 디자인이란것에 무지했던 사람이 이곳에 대한 길을 알게 된 것 꼭 퍼블리셔가 아니라도 디자인이 잘 맞으면 디자이너 코딩이 잘 맞으면 프론트엔드 기술자 더 나아가 백엔드 등의 컴퓨터 언어란것의 무궁무진함을 알게된 것이 가장 큰 도움이었습니다. 더 나아가 어디서 배우기 어려운 코딩을 반친구들과 그리고 선생님과 깊게 소통하고 이해하면서 배웠기 때문에 자칫 그저 막연하게 보일수도 있는 컴퓨터 언어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팀프로젝트를 하면서 전엔 몰랐던 제가 잘하는 또 다른 것을 발견하는 것 혹은 재미있는 것을 발견한 것 제 손으로 하나의 브랜드를 만든 것이 참 의미있고 재미있고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연령대의 반 친구들과 학창시절 때처럼 함께 9개월간 공부하며 배웠고 사람을 남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코딩이 너무 잘 맞았고 재미있었고 신기했기 때문에 개발자 혹은 프로그래머에 대한 관심이 아주 많아졌습니다. 취업하여 일을 하면서 더 나에게 필요한 또 맞는 언어들을 찾아 공부하면서 프론트엔드 개발자 그 다음 백엔드 개발자 풀스텍 개발자 까지 더 나아가 기획자까지 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먼저 많은 사람들의 포트폴리오를 자세히 볼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포트폴리오를 담는 껍데기에 이야기(기획)를 담아 디자인하여 눈을 사로잡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였고, 다른 포트폴리오들에 있어서도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가 분명히 들어있도록 기획하고 만들었습니다.

야! 너두 할 수 있어.^^

처음엔 정말 반신반의 했고 할 줄 아는 것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아 방황했고 힘들었었습니다. 그때 그래도 뭐라도 할 수 있다. 라는 믿음과 힘을 주셨던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고, 새롭게 배울 수 있는 것에 또 감사했습니다.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어 준 학교도 정말 못 잊을 것 같고, 앞으로 이 배움을 기초로 IT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살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