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직업능력개발원 '4차산업 IT 신기술 분야 취업가이드'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 지 채 며칠이 지나지 않았지만 올해 채용 시장도 불투명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취업 준비생들의 시름이 한층 깊어질 전망이다.

최근 한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신입 공채 일정 연기 및 축소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이 전년대비 20% 가까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코로나 사태와 경기 침체로 인한 장기적인 취업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백신접종의 확대로 '위드코로나'의 시행이 조심스럽게 전망하면서, 고용회복세를 기대하는 전문가들의 의견에도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IT직종 신기술 전문인력 양성기관 대우직업능력개발원 한 관계자는 본지 취재에서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고용불안이 지속되고 있지만, 올해에는 위드코로나의 확산으로 분위기가 조금 달라질 것이다.”면서, “산업의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지금 우리 앞에 전개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되돌릴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시대에 비대면과 자동화를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변화하고 있어 IT인력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 취업전략이 필요하며 교육기관에서 전문성 있는 교육을 받고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취업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조언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며 ‘학력’보다 ‘능력’을 우선시하는 시대에 남들과는 다른 경쟁력을 갖춰야한다.

대우직업능력개발원에서는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인 정보보안, 웹디자인&웹퍼블리셔, JAVA기반 웹 개발자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과정들은 모두 전액 국비지원을 받는 수업으로 취업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학생 및 구직자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의 원격훈련 시스템 ‘STEP’ 운영을 통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발원 관계자는 "IT분야에 첫발을 내딛었다면 서적이나 관련 인강을 통한 학습보다는 직업훈련기관에서 학습하는 방법을 추천하며, 기업에서 실무자를 채용하는 요소로 실무 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자격증과 프로젝트 결과물인 포트폴리오가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개인적인 학습뿐만 아니라 공동작업을 통한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우직업능력개발원은 자체 취업지원팀 운영으로 수료 후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훈련생 및 수료생들에게 개인별 맞춤 취업 가이드를 제공, 협약기업들을 초빙한 취업캠프를 개최하여 기업에게는 우수 인력을 연계, 훈련생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또한, 과정별 취업률이 평균 80%에 달하고 있다.